댄포스, 그린 비즈니스 창출 전략 및 비전 제시

▲ 댄포스(Danfoss)가 지난달 25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국내외 조선해양 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 ‘댄포스 나잇(Danfoss Night)’을 개최했다.

[에너지신문]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Danfoss)가 지난달 25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국내외 조선해양 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 ‘댄포스 나잇(Danfoss Nigh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해양 산업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는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친환경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 에너지 이슈를 주요 주제로,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댄포스 코리아 김성엽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선해양 시장이 저점의 터널을 지나 상승세에 들어서는 이 시점에 국내외 조선해양 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댄포스 나잇을 개최해 더욱 뜻깊다”라며 “댄포스는 조선해양 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조선해양산업이 직면한 에코쉽(Eco Ship)과 스마트쉽(Smart Ship)의 새로운 트렌드에 앞장섬과 동시에 여러 규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방문한 토마스 레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는 댄포스 코리아와 한국의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남겼다.

5대 주요 선급 중 하나인 DNVGL의 신성호 본부장은 연사로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의 친환경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조선해양 산업에서의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렌 크오닝(Soren Kvorning) 댄포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글로벌 조선해양 산업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함께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발표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여국인 한국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7%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법적 규제를 시행해 2025년까지 모든 선박이 2014년에 건설된 선박보다 3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이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데 최적화된 각종 솔루션을 보유한 댄포스와 함께 내일의 친환경 해양 산업을 설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표 세션 이후 행사에 참석한 조선해양 산업 리더 및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가며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는 오늘날의 정치적 아젠다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트렌드와도 맥락을 나란히 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댄포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KORMARINE 2017에 참가해 드라이브, 산업 자동화, 파워솔루션즈 및 IXA 등의 여러 사업부가 공동으로 참가, 댄포스의 폭넓은 조선해양 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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