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핵분석기술 워크숍' 열어

▲ 핵분석기술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핵분석기술 분야의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핵분석기술 대중화를 위한 ‘2017년도 핵분석기술 워크숍’을 2∼3일 양일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개최한다.

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학회,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여러 기관의 핵분석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미세먼지 오염원 추적 △방사능 표준물질 개발 △문화재 병리관리 시스템 등 흥미 있는 연구 주제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핵분석 분야인 가속기 이온분석법, 핵공명 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연구원에 따르면 중성자방사화 분석을 필두로 하는 핵분석기술은 비파괴 분석이 가능하여 환경, 보건, 산업 등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여러 학분 분야에서도 활용돼왔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핵분석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공유하고 주요 연구 기관 및 학계와 협력체계를 구축, 핵분석기술의 저변 확대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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