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에 유급휴가 보장...포용성으로 업계 선도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로운 기업 문화 정책인 ‘글로벌 패밀리 리브(Global Family Leave)’를 발표했다. 이는 업계를 선도함과 동시에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업 철학과 약속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된다.

새로운 정책은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임직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 유급으로 휴가를 보장하는 정책 시행을 통해 직원 고유의 사생활과 보다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지원한다.

글로벌 패밀리 리브 정책의 전반적인 최저 유급 휴가 기준은 출산 또는 입양에 주된 책임을 지는 부모(출산의 경우 모)에게 12주, 출산 또는 입양을 하는 주된 부모가 아닌 부모(출산의 경우 부)에게 2주, 노년 또는 심각한 건강 상태인 직계 가족 구성원을 간병하는 경우 1주, 직계 가족 구성원이 사망한 경우 1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족, 삶 및 일에 대한 정의가 항상 변화되고 있음을 인식, 정책 수립 과정에서 휴가와 가족을 포괄적으로 정의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아프거나 연로한 가족 구성원을 보살피며 가족 구성원의 상실을 애도하는 것과 같이 인생의 중요한 시점을 아우르도록 설계됐다.

또한 아이의 출생과 입양 모두 동일한 육아 휴직 기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정의를 폭넓게 채택했다. 관리자와 직원이 새 정책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세계 지사에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인사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다양성과 포용성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정체성이며 차별성을 부여하는 핵심적 요소로 혁신, 참여 및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라며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 안정감을 토대로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끄는 이 정책을 통해 다양성 및 포용성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목표가 한층 더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정책은 한국에서는 2018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2019년 1월까지 전 세계 지사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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