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성과공유모델 확립·일자리 창출 등 노력 인정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주간'에서 성과공유 문화 확산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공유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발전은 2012년 중소기업 연구개발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 모델 확립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 △발전기자재 설비신뢰도 제고 등과 같은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상생기술처장(가운데)이 행사 종료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시범설치, 기술이전, 역량강화, 해외수출형 등 성과공유 확대를 위한 신모델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2년 공기업 최초로 108건의 성과공유과제 확인서를 발급받고 총 1억여원의 성과공유금을 확보, 이를 다시 2,3차 중소기업에 재투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향후 동서발전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발맞춰 여러 유형의 다자간 성과공유제모델을 개발하고 성과공유금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 지원에 활용하는 '동서발전형 미래성과공유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과 실질적 성과공유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주간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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