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협력협약 체결

전남 진도군이 해양 바이오에너지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진도군은 해양 바이오에너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남·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민자를 포함해 1000억원을 투입, 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해 의약품, 화장품, 식음료 등의 원료가 되는 해양 미생물 배양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 바이오에너지 생산사업은 경제와 생태를 고려해 ‘저탄소-소비제로(waste zero)’의 순환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해양 바이오에너지 개발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남·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등 산학연관의 많은 관심과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해양 바이오에너지 연구가 진도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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