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업과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구축 협약

[에너지신문] 한전이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구글 Play 스토어 및 애플의 App스토어와 같이 고객과 기업이 다양한 제품, 서비스를 사고 팔며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에너지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전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루트에너지 등 15개 기업과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구축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은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내에서 양질의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향후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 운영하며 관련 기업의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MOU에 참여한 루트에너지는 현재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및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내에서 투자, 재태크 등의 목적으로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루트에너지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한전 경기북부지사와 한전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기반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한전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재생에너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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