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특허기술 中企 이전·4차 산업혁명 체험 등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 2017' 행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먼저 한전은 자사가 보유한 우수 특허들을 중소기업에 이전한다. 행사기간 중 특허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하고 특허 기술이전 설명회 및 특허 기술계약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한전 보유 우수특허 약 3000개를 활용한 기술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는 전국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제도와 한전의 우수특허 기술을 발표하고 개별상담 시간에는 한전 발명자와 기업 담당자간 일대일 특허 및 기술이전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특허를 무상으로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나눔 협약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나주 혁신도시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빛가람 혁신도시내 초등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 초청 행사’를 갖기로 한 것. 한전은 혁신도시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주 소재 빛가람, 빛누리, 라온, 한아름초 등 4개교 초등학생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로봇을 만드는 발명과학교실을 운영하고 VR, AR,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자동차 및 로봇 등을 체험하며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초청행사는 지난해 전남지역 낙도어린이 행사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하는 행사로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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