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도시가스, LPG 등 관계자 500여명 참석

▲ '제18회 울산 가스인의 날' 행사가 3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에너지신문]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제18회 울산 가스인의 날' 행사가 30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와 유공자, 가스산업 관계자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성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축사, 가스안전유공자 포상, 울산 가스산업역사 영상 상영, 가스안전 결의문 선서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스안전 유공 시상식에서는 경동도시가스 김지훈, 아성에너지 황헌주, GS에코메탈 이상필, 한국가스안전공사 이동철 씨가 각각 울산광역시장상을, 롯데비피화학 김보영, 효성 박재현, 모던 안상기,씨케이코리아 정창헌, 울산LPG충전소 정영호,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단체)이 각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 가스산업인들의 헌신과 열정이 모여서 가스산업 발전과 사고감소에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라며 “앞으로도 품격있고 따뜻한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울산가스인의 날'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석유화학플랜트, 가스제조 및 사용시설이 밀집된 울산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고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울산광역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 경동도시가스, 울산가스안전협의회등이 주축이 돼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박성수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장은 “가스 누출 및 폭발사고 예방에 울산 가스인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안전관리에 임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와 가스안전공사는 30일부터 1주일간을 ‘가스안전주간’으로 정하고,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강화를 위한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안전교육 등 가스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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