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생, 일반인 우수 발명품 152점 출품 전시
4차산업혁명 신기술체험관, 'Digital KEPCO' 청사진 제시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월 1일부터 3일간 열리는 ‘BIXPO 2017’에서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발명특허대전에는 전력, 에너지, 환경 분야의 창의적인 국내외 우수발명품 152점이 출품된다. 

특히 미국, 이란, 모르코, 홍콩, 러시아 등 해외 12개국에서 60점의 발명품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전국 10개 대학교를 대표해 10점의 발명품이 참가할 예정이고 일반인 참가부문에서는 일상에서 친근한 생활 발명품 10점을 전시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전에서도 사내직원의 직무발명품 62점을, 한국수력원자력, 서부발전 등 그룹사에서도 10점을 출품해 전력 에너지분야의 전문 발명대전으로 전시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한전은 BIXPO 2017 행사 기간동안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신기술체험관’을 선보인다. 

이번 신기술체험관을 통해 한전의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ARㆍVR, 드론,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전력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력 생산부터 운반의 전체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투어 △공공기관 최초의 인공지능 대화형 고객응대 로봇인 파워봇 △ARㆍVR기반 변전소 통합감시시스템 및 전력설비 관리시스템 등 전력산업 전 영역에 걸쳐 도입 중인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신기술체험관 내 컨텐츠 체험을 통해 전력산업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들에게 미래 신기술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다양한 신기술을 전력산업에 접목함으로써 Digital KEPCO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