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자녀 동반 K리그 축구경기 관람

▲ K리그 축구를 동반관람한 어린이들과 공사-전북하나센터 관계자들.

[에너지신문] 전기안전공사가 북한이탈주민들과 태극전사의 꿈을 함께 꾼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성수)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 간 축구경기에 북한이탈주민 자녀 15명을 초청해 동반 관람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공사와 전북하나센터가 함께 맺은 ‘통일시대 희망프로젝트 북한이탈주민 자녀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해마다 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 이주민 자녀들이 새로운 학습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가 발 벗고 나선 공익사업이다.

김성수 사장직무대행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지 않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의 문을 넓히고 교육환경에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교육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희망공부방 멘토링 학습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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