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래코 과학캠프 개최

[에너지신문]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 영재의 꿈을 심어줄 ‘미래코 과학캠프’가 다음달 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린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ㆍ군 및 원주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158명을 초청해 제6회 미래코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미래코 과학캠프는 광산개발로 황폐화된 환경을 복구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과학교육체험이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환경을 복구하는 ‘초록원정대’가 돼 스마트 하우스 제작, 토양 산도측정 실험, 간이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제작 등 광해복구와 과학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광산개발로 오염된 물을 깨끗이 정화하는 수질정화시설 견학, 과학전문기자와의 토크콘서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체험도 한다.

공단은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학생 전원에 대한 사전 건강문진을 실시하고, 참여 학생과 과학교사를 연결하는 ‘이음이’ 파견, 전문요원 배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현정석 기획조정처장은 “미래코 과학캠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폐광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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