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 신뢰하는 충북 대표 청렴기관 인증

▲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에너지신문]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전국 18개TP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업인이 가장 신뢰하는 대표 청렴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청렴도 평가는 전국TP 경영실적평가 지표 중 하나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조사표를 준용해 진행됐다. 또 부패지수, 투명성지수, 책임성지수 순으로 가중치의 반영비를 달리 적용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 평가에서 충북TP는 9.87점을 획득해 전국 18개TP 평균 9.71점보다 0.16점이 높은 1위에 올랐다. 

충북TP는 기관의 청렴도 지수 상승제고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쓰는 청렴통신 발송, 신문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고시스템 운영, 취약분야 집중감사와 맞춤형 직원 청렴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패 개연성이 높은 장비구매, 건설공사 발주 등은 이원화된 내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이중 확인절차를 거쳐 문제 발생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충북TP 관계자는 “소통과 화합, 현장을 중시하고 기업인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산업진흥, 기업지원 육성정책을 펼친 것과 적발 위주 감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감사로 패러다임을 바꿔 적극적인 행정을 유도한 것이 효과를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전 임직원의 올바른 청렴관과 실천의식에 따라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청렴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인 공평한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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