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방폭인증 취득 가능...기술 및 인력교류 기대

[에너지신문]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방폭시험기관 (IECEx Testing Laboratory)으로 지정된 (주)한국안전인증이 지난 6일 대만 공업기술연구원(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e, ITRI)과 방폭분야 기술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로 대만의 비영리 정부출연기관인 ITRI와 방폭분야에 대한 기술 및 인력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안전인증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Test Report)로 대만의 방폭인증(TS Mark)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대만 방폭인증(TS Mark)에 필요한 시험을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에 대만으로 제품을 보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제품운반, 성능평가, 결과확보 및 인증 승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안전인증은 이메일(12시간 이내 답변)과 화상회의를 통한 기술 상담 지원,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서류 접수 및 결과 확인 가능, 시험 진행 상황을 15일 마다 고객에게 안내, 모든 시험 과정을 동영상 촬영해 고객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안전인증 홈페이지 (http://www.ksc1.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희 한국안전인증 김상희 대표는 “한국안전인증은 국내 제조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무협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안전인증과 대만 공업기술연구원의 방폭기술 교류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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