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300여명 참석

[에너지신문] 환경공익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이사장 김정욱)는 21일 망우동에 위치한 저류조 공원 소운동장에서 중랑구 내 취약계층 아동, 독거 어르신, 다문화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래 민속놀이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에너지나눔과평화는 21일 망우동에서 지역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 가족 등 사회배려계층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래 민속놀이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나눔발전소 전력 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에너지평화가 시민, 지자체, 기관 등과 함께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는 2017년년 기준 16기(약 5MW)가 운영 중에 있다.

중랑구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운동회에는 다문화 힐링교실, 망우본동 노인정, 6개 지역아동센터(녹색, 동그라미, 솔로몬, 열린, 참사랑, 파란나라), 중랑구 보건소 및 주민자체센터 등 지역 내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체험,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한복 입기 체험, 팀 대항 체육대회, 민속놀이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사무총장은 “중랑구는 타 구에 비해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 요보호 아동, 다문화 가족의 거주 분포가 높은 편이다. 이에 취약계층들을 위한 지원 필요성 역시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발전소를 통해 꾸준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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