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함희망나래' 승합차 80대 전달

▲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문화체험을 위한 승합차 80대.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7년도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영택 기획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80대를 전달했다.

행복더함희망나래 사업은 한수원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6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통학용 승합차 제공과 맞춤형 도서관 설치, 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수원은 이날 전달된 승합차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2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차량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다양한 문화체험에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차량 지원 외에도 올해 30곳을 포함, 최근 6년간 지역아동센터에 총 177개의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치하고 한 곳당 700여권의 책과 도서 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원전 홍보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 내 26개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어학캠프를 실시, 경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 생산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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