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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화학사업 M&A로 ‘혁신 가속’
PVDC 사업 인수, 지속적 성장 기대돼
2017년 10월 11일 (수) 17:40:35 김진오 기자 kjo8@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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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두 번째 화학사업 M&A를 성공시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해 미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다우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종합화학은 다우가 보유한 PVDC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 PVDC 사업 브랜드인 SARANTM 상표권과 미국 미시간 소재 생산 설비, 관련 제조기술, 지적자산 등 사업 일체가 대상이다.

PVDC는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핵심 분야인 배리어 필름(Barrier Film) 소재군 중 하나로 수분ㆍ산소로부터 내용물의 부패, 변형을 막는 기능이 탁월해 냉장ㆍ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로 쓰인다. 특히 배리어 필름 소재군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 PVDC 적용사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 사업과 자동차용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R&D, M&A, 합작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핵심 소재와 기술력을 보유해 나가며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탑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K종합화학은 기존 납사-에틸렌-폴리에틸렌으로 이어지는 범용 위주의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기술을 통한 넥슬렌과 같은 고부가 화학 제품군 개발 및 Dow사로부터 EAA 사업 인수 등을 통해 고부가 화학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연이은 M&A로 사업구조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딥 체인지2.0’ 추진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포장소재 전문 화학 기업으로 도약해 세계 최대 포장재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기존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 SARANTM 생산설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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