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광해관리분과위 설립 이후 매년 총회 주재해

▲ 27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광업기술위원회(TC82) 산하 광해관리분과위원회(SC7)가 개최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광해공단이 광해관리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현지시각 2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광업기술위원회(TC82) 산하 광해관리분과위원회(SC7)에서 간사국 자격으로 제4차 총회를 주재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에너지자원분야 최초로 우리나라 주도의 광해관리분과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한국은 간사국의 지위를 유지하며 매년 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20여개국의 광해관리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작업반(Working Group) 회의가 진행됐으며 각 국에서 제출한 국제표준안을 검토했다.

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등 한국대표단과 함께 총회에 참가해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전문가작업반 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폐광산수질조사방법, 폐광산 광물찌꺼기 적치장 유지관리 절차 관련 국제표준안 제안 등 국제표준 관련 활동을 전개했다.

조정구 광해기술원장은 “지속적인 국제표준화로 한국형 광해관리 보급 및 글로벌 스탠다드 주도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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