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국민 에너지기업 KOGAS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KOGAS)는 천연가스를 국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을 기업이념으로 지난 1983년 설립된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이다.

KOGAS의 주요업무는 LNG 인수기지와 천연가스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해외에서 LNG를 수입해 인수기지에서 재기화한 후 도시가스사와 발전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이다.

LNG는 주로 중동아시아(카타르, 오만, 예멘, 이집트),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러시아(사할린), 호주, 미국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2016년 약 3185만톤의 LNG를 도입했으며, 특히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의 적기 확보 및 공급의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세계 여러 나라로 도입선을 다변화 하는 등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도시가스용, 산업용, 발전용으로 LNG를 판매하고 있으며 2016년 총 3277만톤의 LNG를 판매했다.

KOGAS는 현재 저장탱크 72기를 보유, 세계 1위의 LNG 저장 능력(1147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저장설비 확충으로 천연가스의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OGAS는 국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복리향상을 위해 ‘전국 천연가스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986년 평택화력발전에 천연가스를 공급한 이래, 1987년 수도권, 1993년 중부권, 1995년 영·호남, 1999년 서해권, 2002년 강원권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전국적인 주배관 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하나의 환상망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2009년부터는 미공급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구현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천연가스 공급망 확대사업을 추진, 현재 운영 중인 배관길이는 6월 기준 총 4697km에 달한다. 현재 206개 시·군 1733만 3000가구(보급률 81.9%)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자원탐사 및 개발사업 등 천연가스 상류부분의 해외사업 진출을 통해 에너지 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OGAS는 현재 3개의 탐사사업과 13개의 개발·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KOGAS가 참여하고 있는 자원개발 탐사사업으로는 △사이프러스 해상광구(#2, 3, 9) 프로젝트 △인도네시아(Krueng Mane) 해상광구 프로젝트 △동티모르 해상광구(E)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 자원개발·생산사업으로는 △미얀마 A-1·A-3 광구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캐나다 혼리버·웨스트 컷뱅크 △인도네시아 세노로 가스전 △호주 GLNG 개발·생산사업 △이라크 주바이르·바드라 유·가스전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 등이 있다.

LNG 사업으로는 △카타르 Ras Laffan LNG 사업을 비롯해 △오만 OLNG 사업 △예멘 YLNG 사업 △인도네시아 DSLNG 사업 △호주 GLNG 사업 △호주 Prelude 사업 △모잠비크 Area 4 해상광구 프로젝트 △캐나다 LNG-Canada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KOGAS는 최근 새로운, 우수한, 참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열겠다는 비전을 담아 ‘KOGAS 2025’를 선포했다.

지난 30여 년간 지속된 천연가스 성장의 시대를 지나 가스산업의 성숙기를 맞아 시장경쟁 체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변화 속에서 국민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는 목적에서다.

KOGAS 2025는 첫째, 사회적 책임과 고객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기업 위상을 정립하고 둘째, 내부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경쟁기업과의 선의 경쟁에서 우선하며 셋째, 가스산업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에너지기업, 한국가스공사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며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30년 이상 쌓아 올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 나가며 멈추지 않는 도전, 내일을 향한 열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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