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발전시장 선도업체로 발돋움

[에너지신문] 한화파워시스템(舊 한화테크윈)은 순수 독자 개발 능력 및 생산·테스트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기어식 압축기(Integrally Geared Centrifugal Compressor) 제조 업체다.

2011년 가스압축기 시장에 진출해 현재 국내에서 대용량의 고압 가스압축기를 독자적으로 설계·생산·시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장비 회사로서, sCO2 엔진, 순산소 가스터빈발전기 등의 개발을 통해 향후 친환경 발전 솔루션 시장에서도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산업용(유틸리티·Plant), Air Separation용, 승압용 공기 압축기는 물론 탄화수소 계열의 프로세스 가스 및 연료 가스 부스팅(Fuel gas boosting) 용도의 가스 압축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극저온에서 사용되는 프로판·복합냉매 압축기, LNG 증발가스(Boil Off Gas) 압축기, 익스팬더 (Expander), LNG 운반선의 LD (Low Duty)/HD (High Duty) 압축기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에 총 2개의 생산·테스트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4000대 이상의 압축기를 국내외 유수 기업에 납품한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파워시스템은 API 설계 표준을 적용해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시장의 니즈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어식압축기로는 세계 최초로 해상용 증기 회수 장치용(Vapor Recovery Unit) 압축기를 제작하는 등 육·해상용 가스 및 프로세스 압축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급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LNG 선박용 가스 압축기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고, 이를 바탕으로 LNG 운송선에 적용되는 HD압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 외에도 압축기, 가스터빈 등 터보머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Ge Oil & Gas의 공식 패키지 파트너로 인증을 받았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품질의 가스터빈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 미국의 Department of Energy (DOE)로부터 sCO2엔진 관련 과제를 수주 받아 개발 중에 있으며, 2017년에는 한국전력 및 4개 발전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순산소 가스터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러한 고효율 친환경 발전 설비의 선도적인 개발을 통해 향후 친환경 발전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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