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 소화시스템 시장 85% 점유

[에너지신문] (주)엔케이(대표 김경훈·천남주)는 고압가스 용기, 선박용 소화장치,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를 제조,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엔케이는 1980년 창업 이래로 2002년과 2004년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주력제품이 각각 세계일류상품인증을 획득했으며 고압 CO2 소화시스템의 경우 국내 8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또 선박용 소화장치는 국내 62%와 해외시장의 35%를 선점함으로써 엔케이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로 격상시켰다.

특히 2015년에는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까지 세계일류 상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회사의 주력품목 모두를 세계일류상품화 했다.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 품목인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은 엔케이가 2005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08년 브랜드명 ‘NK-O3 Blue-Ballast System’를 개발완료했다.

2009년도 국제해사기구(IMO)의 활성물질 최종승인과 해양수산부의 형식승인을 모두 획득함으로서 제품 상업화를 달성했고, 최근에는 더욱 최적화된 NK-CL Ballast System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제품의 경쟁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대형조선소, 대만, 일본, 그리스 등 국외 조선소로부터 수백 척의 수주·매출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밸러스트 수 관리협약 발효 예정 시기를 감안하면, 향후 지속적인 수주를 동반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케이가 추진하는 또 다른 주력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대체 에너지인 천연가스의 저장, 수송, 운용 기술이다. 엔케이는 국내외 천연가스 사업의 선두주자로 선박 및 자동차용 CNG·LNG 압력용기 보급에 앞장서 왔다.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및 자동차의 연료공급 시스템 기술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스테이션의 사업에도 엔케이 핵심기술은 적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소스테이션의 60%가 엔케이 수소저장용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해외 제품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저장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엔케이 계열회사로는 (주)이엔케이, (주)엔케이텍, (주)엔케이비엠에스, 더세이프티(주), (주)한국지엠에스, (주)엠엘씨, (주)한우즈벡실린더투자 등 국내 법인을 비롯해 남양압력용기기술유한공사(중국), 상해은개국제무역유한공사(중국), META ENE LIMITED, NK USA INC, NUTECH O3 INC, ENK TENOFOUR LLC, NK GUNERI MARINE SYSTEMS CO., LTD, Metal Spinning Consultants Inc, GAS TANK ENK Co., Ltd, ENK ENTERPRISE THAI CO., LTD, 상해천강실업투자유한회사 등 18개의 회사가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