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이음관ㆍ밸브 전문기업 발돋움

[에너지신문] PE밸브 및 이음관 전문제조업체인 대연(대표 김영식)은 가스 및 수도분야 PE배관자재 관련 기기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세계시장에 진출한 회사다.

90년대 후반 PE전자식 이음관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수입품이 독점하던 국내 도시가스 PE이음관 시장에 진출한 대연은 현재 지장점유율 40%를 점유하며 토종기업의 성공신화를 이뤄냈다. 현재 대연은 세계 30여개국에 연간 1000만 불의 제품을 수출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의 ANSI B16.40을 비롯해 캐나다 CSA, 독일의 DVGW규격 이외에도 유럽 여러 나라의 제품 규격을 획득하며 세계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KGS 인증, NT MARK, EM MARK, KS 표시허가 등 각종 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ISO-9001 품질인증 시스템을 통해 항상 최고의 품질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비니텍스(Vinidex) 기술진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630mm 최대구경 PE 볼밸브를 개발하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검증기관인 TUV를 통해 EN규격에 근거한 제품 성능시험을 모두 통과한 첫 번째 제품으로 기록됐다. 제품에 대한 테스트 결과 80℃ 14bar의 압력에서 24시간을 견뎌 내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호주 에너지 파이프라인 담당자들을 만족시켰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콜 심 가스(Coal seam gas) 관련 APGA/PIPA Technical Seminar & Exhibition을 통해 제품을 처음 선보였으며 호주 콜 심 가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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