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열기로 탱크 1기 폭발…소방관ㆍ민간인 총 26명 피해

[에너지신문] LPG소형저장탱크가 폭발해 인명피해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1일 오후 5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주)에프앤티솔루션에서 화재가 일어나 LPG소형저장탱크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에프앤티솔루션은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을 제조하는 제조업종 기업으로, LPG를 원료로 합성수지 발포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공사는 공장에서 일어난 원인 모를 화재를 소방관이 진화하던 중, 에프앤티솔루션이 보유한 두 기의 LPG소형저장탱크 중 1기가 화재열기로 폭발해서 생긴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소방관 3명, 민간인 23명 등 총 26명이고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해당 소형저장탱크를 공급한 업체는 남양에너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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