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류접수 마감...산업부ㆍ민간기업ㆍ교수ㆍ내부 출신 골고루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서류접수 마감 결과 총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11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20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외부 민간기업 및 교수, 가스공사 내부출신 중 각각 서너명씩의 인사가 지원서를 접수했다. 또한 산업부 출신 인사 1명도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회의원 등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가스공사 사장 유력후보로 거론됐으나 정작 이번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지원서를 접수한 1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1일 서류심사를 통해 총 8명의 면접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공운위에서 5명의 후보자 중 다시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가스공사는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들 중 한명을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하게 된다.

공운위 개최 일시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빠르면 오는 11월 중순께 가스공사 사장 선임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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