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스시설 리모델링' 사업 적극 추진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순항 중이다.

도는 도내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2007~2011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1만2500세대의 도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가스시설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3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연결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압력조정기 교체, 노후 연소기 교체 및 용기 차양막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비 4억8000만원, 시군비 7억2000만원, 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확보한 국비 4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5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현재 약 50%의 진척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열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인 '전자식 타이머 콕' 설치를 추가해 해당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총 9129세대를 개선했으며, 올해 사업은 현재 계획물량 대비 약 50%의 진척율로써 10월말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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