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국내 보일러사중 유일하게 ‘2017 에너지대전’ 참가
콘덴싱보일러에서 TAC냉난방까지 에너지 생활환경 솔루션 전시

[에너지신문]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이 국내 가정용 보일러사 중에서 유일하게 ‘2017 에너지대전’에 참가 생활환경 기업을 향하는 미래 비전을 자신 있게 선보였다.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이 19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7)’에 국내 보일러사중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올해로 제37회를 맞은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냉난방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기기 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다. 에너지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에너지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매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전시회에는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삼성, LG, 포스코 등 에너지 기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석했으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전시행사를 갖는다.

올해 에너지대전에 경동나비엔은 ‘Go Smart, Be Green’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부스를 꾸렸다.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한 층 진화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은 국내 가정용 보일러사로서는 유일하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제어 기술을 통해 온도는 물론 공기의 질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미래 비전을 함축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린 라이프 존 △스마트 난방 존 △TAC 존 등 5개 테마별로 부스를 구성해 제품을 전시했다.

그린 라이프 존과 TAC 존에서는 향후 경동나비엔의 새로운 주력사업이 될 TAC 냉난방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TAC(Total Air Care) 냉난방은 열을 이용해 냉방과 난방 등 온도 제어는 물론, 습도와 실내공기 질까지 조절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단순한 난방을 넘어 소비자 생활환경 전반에 쾌적함을 선사하고자 하는 경동나비엔의 목표를 담고 있다. 기존의 냉방 방식과는 달리 여름철 남는 발전 배열을 냉방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해 구현되는 차별화된 방식이라 마치 유럽의 여름 기후와 같은 쾌적하고 청량한 온도를 균일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TAC 냉난방시스템은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한 쾌적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들여 온다. 실내에서 생활하거나 요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나 가스 성분들은 외부로 배출해 최상의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심화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제품으로도 크게 주목 받을 전망이다.

▲ 에너지대전 참관객들이 경동나비엔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밖에도 29년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 노하우를 적용 NBC 760도 전시중이다. 이 제품은 저소음 설계와 강화된 원격제어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은 물론 더욱 스마트한 생활을 도와주는 콘덴싱보일러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콘덴싱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답게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소비자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질소산화물 발생을 79%까지 줄일 수 있는 콘덴싱보일러는 기술적으로 완성된 제품으로 즉각 적용이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기 때문에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대안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 업계를 선도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 냉난방부터 조명, 가스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IoT 솔루션 역시 전시됐으며 상업용 시설에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기여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과 지역난방에서도 보일러처럼 각자의 기호에 맞는 난방을 구현하는 통합배관 시스템 히티허브도 직접 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 홍준기 대표는 “콘덴싱보일러 등 난방 기기로 고객의 삶에 행복한 온도를 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이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고객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 생활온도를 넘어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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