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界 이끄는 대표언론 거듭나길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는 인류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에너지는 인류 역사와 함께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는 인류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낸 축복이기도 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여러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1985년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선언하면서, 환경문제가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2007년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발간한 보고서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구체적으로 나열한 보고서에는 지구온도가 섭씨 1도만 올라도 양서류 전체가 멸종하고, 섭씨 2~3도가 오르면 지구 생물의 20~30%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등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에너지신문’은 이 같은 위기를 바로 알리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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