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 EXCO서 LNG 화물자동차 사업화 방안 등 논의

[에너지신문] 새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힘입어, 업계가 국외 천연가스 전환정책을 살피고 사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다.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회장 박인환)은 ‘LNG 화물차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APGC(Asia Pacific Gas Conference) 2017'의 이틀차인 28일, EXCO 324-A호에서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한다.

천연가스차량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심화로 대형 경유자동차의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 및 인프라, 경제성을 고려한 대형자동차 시장의 환경을 고려할 때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천연가스차량협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의 국외 보급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기술 및 시장 여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통해 국내 화물차의 천연가스 전환정책 및 사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고마력 천연가스차량 개발 및 상용화 계획 △천연가스화물차의 해외 보급 사례 △LNG충전소의 경제성 및 인프라 구축방안 △LNG 화물자동차의 사업화 방안 등을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 뒤에는 발표자 질의응답과 패널토론, 친환경 자동차 전시관람 행사가 이어진다.

천연가스차량협회는 워크샵 참석을 원하는 관련기관ㆍ업체는 25일까지 참석자 명단을 팩스(02-3663-3616)나 이메일(kangv@kangv.org)로 제출하길 요망한다며, 등록 및 참가비는 무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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