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에너지 사업 세미나’ 열어 신시대의 기업대응 전략 살펴

▲ 14일 KT가 개최한 '2017년 에너지 사업 세미나'에서 정윤식 KT 전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KT가 에너지 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새로운 시대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KT는 14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제약사 및 식품 등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에너지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윤식 KT 전무를 비롯해 25개 기업에서 53명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사업방향과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세미나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전력비용 절감, 신규수익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논의한 방안의 실행을 위한 솔루션으로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환경을 제공하는 ‘기가(GiGA) 에너지 매니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ㆍ저장ㆍ관리하는 ‘기가 에너지 젠(Gen)’ △전력수급 상황에 대응하는 ‘기가 에너지 DR(Demand Response) 등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정윤식 KT 전무는 환영사에서 “KT는 100년 역사의 통신만큼이나 전기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 에너지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대희 JW생명과학 팀장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전력수요관리(DR) 등록 및 태양광 설비 도입 등을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에너지 신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서비스 사업자를 목표로 9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도 에너지 생산-소비-거래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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