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형 스마트기기 국제표준화 위원회 창립총회 국내개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18일부터 3일간 쉐라톤 팔레스호텔에서 ‘착용형 스마트기기(IECㆍTC124) 국제표준화 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총회로써 △전자섬유(E-Textile) 기술동향 등 국내ㆍ외 전문가의 발표 △산하 작업반(WG) 구성방안 △위원회 장기 운영방향 및 전략사업계획 △신규 국제표준 제안 및 논의 △국내 업계 홍보 및 문화소개 등이 진행된다.

국제표준화를 전담하는 착용형 스마트기기(IECㆍTC124)는 우리나라에서 제안해 올해 2월 설립됐으며 2011년 설립한 IECㆍTC119(인쇄전자) 이후 ISOㆍIEC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주도하에 설립된 위원회다. 

우리나라는 착용형 스마트기기(IECㆍTC124)의 국제간사국을 맡고 있으며 착용형 스마트기기 핵심기술인 전자섬유(E-Textile), 인체 안전성, 제품의 신뢰성 등 표준화 작업 전반을 총괄한다.

우리나라는 국제간사국으로서 기술위원회 산하 작업반 구성 및 전략사업계획(Strategic Business Plan) 등의 위원회 운영을 주도하고 ‘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한 손동작 인식 측정 및 평가 방법’ 등 5건의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2026년 1500억 달러로 세계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시장활성화 초기부터 국제표준화를 통한 국제시장 주도권 확보가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술위원회 산하에 설치되는 작업반(WG)의 의장 및 국제표준화 프로젝트에 국내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국제협력 채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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