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 녹색에너지연구원 방문
말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국내기업 판로개척 추진

▲ 녹에연 관계자와 말레이시와 정부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14일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전남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2월 말레이시아 에너지공사인 그린테크놀로지 및 국영전력회사인 TNB(Tenaga Nasional Berhad)와 상호협의를 통해 수상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ICT 등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별 교류를 추진했다. 

올해 3월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TNB Research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 녹색기술 및 친환경 제품 전시박람회’ 참가를 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교류는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및 경제기획부, 재무부 등 정부관계자와 그린테크 카탈리스트, 그린테크놀로지, 중소기업개발공사, 표준기술원 등 공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정보교환을 다짐했다. 

이날 정책교류에서는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연구원 소개,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현황, 공공건물 태양광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센터,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에 대해 상호간 이해와 적용방안을 협의했다. 

또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비즈니스 건물․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프로젝트 및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의 공동협력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말레이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국내 에너지정책 연계를 통해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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