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50년 보일러기술 앞세운 2018년형 온돌매트 출시
고밀도 메모리폼, 알레르기 방지원단으로 더 편해진 잠자리

▲ 50년 역사의 보일러 기술과 7년간 노하우가 적용된 2018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
▲ 귀뚜라미가 2018년형 온돌매트를 출시 본격적인 겨울사냥에 나섰다.

[에너지신문] 대표 보조난방기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온수매트 시장을 놓고 국내 양대 보일러사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경동나비엔이 이달 초 2018년형 ‘나비엔 메이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가운데 경쟁사인 귀뚜라미 역시 2018년형 새 제품으로 겨울 사냥에 나섰다.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50년 보일러 기술을 집약한 온수보일러(온도조절기)와 고급 원단을 사용한 온수매트를 결합한 ‘2018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강력한 저소음 트윈 모터가 적용됐다. 매트 좌우의 온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기능’을 제공해주며 사용자는 각자 체온에 맞게 좌우 온도를 조절해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

쾌적한 취침을 위한 ‘온돌 모드’도 눈길을 끈다.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취침 후 사용자가 더위에 뒤척이지 않도록 처음 3시간 동안 천천히 온도를 내려 깊은 잠을 유도한다. 다시 기상 전 사람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2시간 전부터 다시 온도를 올려 따뜻하고 상쾌한 기상을 도와준다.

안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신제품은 밀폐식 안전 구조와 넘어짐 안전 스위치, 흡착 빨판식 구조, 10중 안전장치 등 귀뚜라미의 안전 철학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터치 자동 물빼기, 원터치 연결잭, 터치 디스플레이 등 편의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온수보일러뿐만 아니라, 직접 잠을 자는 매트 소재도 한층 강화됐다. 고밀도 메모리폼을 적용해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잠자리 곡선을 유지하도록 해 숙면을 제공한다.

매트 커버는 알레르기 방지 초고밀도 극세사 원단을 적용했으며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을 차단하고, 양면커버로 만들어져 소비자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귀뚜라미측은 2018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오는 15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처음 방송되며, NS홈쇼핑과 GS홈쇼핑을 통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온돌매트는 바닥을 뜯는 공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우리의 온돌 문화를 전 세계에 가장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면서, “지난해 선보인 귀뚜라미 온돌매트가 미국 웨스팅하우스 브랜드로 미국 전역에 판매되면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 러시아, 중국 등으로 대한민국의 온돌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귀뚜라미는 2011년 온수매트 사업에 첫 진출해 완성형 온수매트를 만들기 위해 7년 동안의 노하우와 50년 동안 축적한 보일러 기술력을 쏟아 부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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