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2021 조직위, 집행위서 후보 선임...내달 25일 IGU 총회서 최종 결정

[에너지신문] 강주명 전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 후보 및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2021 세계가스총회(WGC2021) 조직위원회는 13일 제3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후보 선임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국가스연맹 회원사 및 WGC2021 조직위원사 등 총 82개사로부터 IGU 부회장 추천을 접수한 결과 강주명 교수가 단독으로 추천됐다.

집행위원회에 앞서 개최된 IGU 부회장 선정위원회에서는 IGU가 요구하는 회장의 자격요건과 역무수행 능력을 후보자가 갖췄는지에 대한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한 평가가 이뤄졌다.

IGU 부회장 선임은 IGU 총회의 의결사항이다. 이날 선임된 강주명 IGU 부회장 후보는 오는 10월 25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IGU 총회에서 정식 선임절차를 거치게 된다.

강주명 IGU 부회장 후보는 서울대학교에서 자원공학 석사,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석유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세계석유의회 과학위원, 국가에너지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 에너지공기업재무구조조정 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8월까지는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조직위원회측은 "새로운 IGU 부회장 후보가 다양한 국내외 에너지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IGU 부회장 역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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