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인협회, 경기도의회 정책용역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인협회(회장 이창수)는 지난달 25일 경기도의회의 정책용역으로 '경기도 가스산업 실태조사 및 인허가 관련제도 개선방안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경기도 소재 가스업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한 통계가 전무해 일자리 창출, 교육훈련 등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소재 가스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통계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기초로 관련 인력의 수요 및 공급현황을 파악해 전문 인력양성 계획 수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시ㆍ군ㆍ구에서 처리하고 있는 가스시설 허가, 신고대상 처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관련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집ㆍ분석ㆍ평가해 경기도 가스산업 정책수립시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령, 도시가스사업법령 등 가스 3대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경기도내 시ㆍ군ㆍ구의 허가 및 신고업체 대상이며, 조사내용은 △종업원수 △최근 3년간 인력채용 현황 △향후 인력채용 전망 △가스 3법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스관련 단체ㆍ협회ㆍ언론사 등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1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9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착수보고회 전에 실태조사서를 확정해 시범조사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반영해 실태조사서를 확정, 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가스산업의 인력구조, 가스 산업관련 인허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경기도 가스산업의 인력 육성 및 인허가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정책자료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이창수 한국가스인협회 회장은 “이번 경기도의회의 가스산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가스산업의 일자리 창출분야 발굴ㆍ개발과 함께 가스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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