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8주년 맞이해 나주 본원서 기념행사 열어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2009년 법인이 설립된 이래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행사를 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5일 개최했다.

녹에연은 본 연구원에 대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이라는 비전아래 실용화연구 강화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코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이라고 소개했다.

녹에연은 법인 설립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13년 6월까지 1세대 태양전지셀라인 등 총 42종의 태양광장비 지원인프라를 구축했고 2013년 법인 명칭을 기존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현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목포시에서 전라남도로 관리주체를 이관해 기존 태양광 중심 연구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반 연구와 실용화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했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를 본격화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9월에는 나주분원에 에너지신산업융합연구센터, 본원에 융복합사업실을 신설하고 지금까지 지역에너지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설립 이후 그간의 성과를 종합해 보면,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가과제 등 자체사업으로 총 125건 404억원의 사업을 수주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도내 에너지 유관기업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동안 1722명에 달하는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개의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연구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특허기술을 보유해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신기술 개발은 물론 에너지강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서왔다.

대표적인 지역 실용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100㎾급 염전 수중태양광발전 시스템ㆍSW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한국전력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ㆍ전남형 고용혁신프로젝트 등 도민 및 지역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을 통해 산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에너지시티 연계 지역기업 지원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에너지자립섬 보급 등을 통하여 도민대상 에너지복지 확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형진 연구원장은 창립 8주년 기념사에서 “ 신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