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파워·삼일회계법인과 업무협약 체결
다수 지역 소규모사업 단일 SPC 통합 '주목'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한화솔라파워, 삼일회계법인과 손잡고 총 18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5일 서울 중구 한화솔라파워 본사에서 한화솔라파워, 삼일회계법인과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 차문환 한화솔라파워 대표이사, 신승철 삼일회계법인 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건물지붕 및 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중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의 오랜 태양광사업 전문 노하우와 삼일회계법인의 재무자문 경험이 접목,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수상태양광 4.5MW, 지붕태양광 5.4MW, 나대지태양광 8.3MW 등 설비용량 총 18.2MW의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며 나대지태양광에 17.7MWh의 ESS(에너지 저장장치)도 연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여러 지역에 걸쳐있는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사업을 단일 SPC(특수목적법인)에 통합, 진행하는 사업모델로 신속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식에서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은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4년 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한 3사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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