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동서‧중부발전, 대통령상 다수 수상

[에너지신문] 남동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이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막을 내린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먼저 남동발전은 금상 5개, 은상 6개, 동상 6개를 획득하며 총 17개의 대통령상을 수상, 최다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품질조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경쟁력 최우수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현장중심 소집단 개선활동, 전사적 설비보전(TPM), 가치공학설계(Value Engineering) 등의 혁신활동과 남동발전 고유의 특화기술인 10대 중점기술활동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생협력, 설비 TPM, 보전경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동서발전 역시 금상 4팀, 은상 3팀, 동상 6팀 등 13개의 대통령상을 수상,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품질경쟁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솔루션 개발 제안, 6시그마 및 품질분임 활동 등 사내 개선활동이 안정적 설비 운영 및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 성과지향형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높은 설비 신뢰도와 설비운영 능력 향상 및 발전원가 절감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성과를 국내 산업전반에 전파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품질분임조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동서발전은 내달 필리핀에서 개최될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도 전사업소 7개팀이 출전,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대통령상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보령발전본부 등 4개 발전소 7개 분임조가 현장개선 등 5개 부문에 참가해 17년 연속 전국품질경진대회 금상의 쾌거를 이루며 품질경쟁력 최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특히 ‘환경설비 운영공정 개선을 통한 오염물질 초과건수 감소’를 주제로 1억 3000만원의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절감한 제주발전본부 물소리 분임조는 실질적이고 전파 가능한 품질혁신으로 친환경 녹색경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KOMIPO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사업현황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 회사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생산현장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개선사례를 보급함으로써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을 확대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43회째를 맞아 전국 285개팀에서 8000여명이 참가, 각 팀별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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