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접착수지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 인수

[에너지신문] SK종합화학이 고부가 제품을 선점해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K종합화학(대표 김형건)이 1일 다우의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틸렌 아크릴산은 고부가 화학제품인 기능성 접착수지 중 하나로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주로 활용된다.

이번 인수 작업 완료로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프리포트, 스페인 타라고나 소재 총 2곳의 생산설비와 제조 기술, 지적재산, 상표권 등을 확보했다. 이에 SK종합화학은 단숨에 에틸렌 아크릴산 제품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했다.

이와 관련해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인 고부가 포장재(Packaging)시장의 핵심 소재를 선점하게 됨으로써 향후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인수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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