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SKT네트워크 연구원 방문

[에너지신문] 조환익 한전 사장은 1일 경기도 분당구에 소재한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인 그리드위즈와 SKT네트워크 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력에너지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ICT기반의 'Digital KEPCO'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조환익 사장이 SKT네트워크 연구원의 AR/VR 전시관을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리드위즈는 4차 산업혁명 Start-up 기업이다.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인식하고 전기차를 이용한 양방향 충방전 기술인 ‘V2G(Vehicle to Grid)'를 이끌고 있다.

SKT네트워크 연구원은 국내업계 최초 ‘AI음성인식 스피커’ 출시 및 ‘AI병원 구축’ 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분야에서 한전과 Digital KEPCO 인프라 기술 연구를 협업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그리드위즈 방문에서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더 많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SKT네트워크 연구원 방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 IoT,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자”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번 기업방문을 통해 향후 에너지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현장의견 수렴, 수요관리사업 협력 및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사업 활성화와 협업 등을 통해 전력에너지 분야의 4차 산업혁명 추진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산업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주도,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그리드위즈, SKT네트워크 연구원과 같은 전문 기업과의 협업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력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