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원자력硏 근무...SMART개발본부장 등 역임

▲ 김학노 제30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김학노 박사가 제30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학노 신임 학회장은 9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김학노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원자력연구원에서 1980년부터 37년간 근무하면서 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본부장, SMART개발본부장, 전략사업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활동으로는 원자력이용개발 전문위원회 위원, GIF(Generation Ⅳ International Forum) 한국정책그룹 대표, GIF 대외협력담당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원자력학회에서는 방사선이용 및 방호 연구부회장, 포상 및 장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년간(2016.9.1~2017.8.31) 제29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했다.

한편 앞서 지난 18일 개최된 제78차 평의원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이자 차기(제31대) 학회장으로 김명현 경희대 교수가 선출된 바 있다.

1969년 창립된 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48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원자력학회의 국제 학술지인 NET는 2007년에 확장판 SCI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었고 현재는 핵심판 SCI 데이터베이스 진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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