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내달 5일부터 관련 실무자 대상 사흘간 개최

[에너지신문]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시장정보 조사·분석 및 사업타당성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에너지기술 사업화 기획을 위한 시장조사 및 사업타당성 분석실무’ 강좌를 내달 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 이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중소기업은 △빈약한 인적, 물적 자원으로 인한 시장 기회 포착의 한계 △새로운 사업 기회를 기업의 부가가치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정보수집, 분석 능력 및 사업성 평가 능력 부재 △외부 시장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하지 못하는 데 기인한 사업화 실패 △국가 주도로 발굴된 신규육성산업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대부분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제한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기술과 시장 상황에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처해 R&D 및 사업화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 조사·분석·평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분석은 기업, 기술, 개발 과제에 관련한 사실을 내·외부 자료를 이용해 과학적·조직적으로 수집, 분석, 평가해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업무수행을 타당성 있게 유도하고 기업 활동을 최적화·효율화·능률화 시키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문제해결 정보 제공하고 최고경영자의 착오범위 축소하고 기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환경,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시장조사 정보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회 및 문제점을 확인하고 실행 프로그램을 개발, 확인, 평가할 수 있으며 △시장에 적합하게 제품 개발‧설계하고 가격 결정, 유통 및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 △기술 개발에 앞서 사업적 성공 가능성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NDSL의 정보조사는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표준, 사실정보 등에 대한 통합 및 전문 검색이 가능하고 △NTIS는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정보를 알 수 있으며 △MIRIAN은 미래유망기술 보고서와 세미나 내용을 알 수 있고 △COMPAS와 KMAPS는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장정보와 사업타당성 보고서를 만든다.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의 KOSEN은 전문가분석, 학회, 첨단기술 해외전시회 및 정책동향 보고서를 검색할 수 있고 지식 도움방에서 궁금한 모든 사항을 질의응답할 수 있다.

강좌 내용은 시장조사 개요와 분석 개론, 시장 분석과 예측 방법론, 시장조사 실습, 사업타당성 분석 방법론 및 사례, 정보분석 Tool 소개 및 실습 (COMPAS와 KMPAS)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대는 이번 강좌가 현업의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