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에너지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의 향후 역할이 어느때 보다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27~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 201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Natural Gas, the Key Player in the Future Energy Mix’를 주제로 향후 천연가스산업의 역할과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ExxonMobil, Mitsubishi, Shell, Total, Chevron, Woodside, Rasgas 등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과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SK E&S,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이 후원한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 이후 Cheniere, NextDecade 등 미국 가스기업의 후원이 잇따르는 등 우리나라 가스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부스의 전시회도 병행한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슬공사, 포스코, 한화파워시스템, KC LNG테크 등을 비롯해 LNG벙커링, 수소·연료전지, 조선해양 및 플랜트, NGV, 배관 및 밸브, 기기 등 가스산업 전분야의 대·중소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가스 및 수소관련 기관들이 주최하는 10여개의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는 가스산업 동향과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번 APGC 2017 행사는 우리 에너지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속에서 미래 에너지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고 예측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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