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대학 160여명 참여...높은 관심 반영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나주 KPX교육센터에서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력거래소의 고유 업무를 토대로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블라인드 채용 확산과 최근 직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며 40여개 대학 16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 2017년도 차세대전력인 양성반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력거래소가 전담하고 있는 전력시장, 계통운영은 물론 에너지신산업 관련 분야까지 폭넓은 이론교육과 함께 발전소 현장견학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의 멘토링, 전력유관기관인 한전KDN과 한전KPS의 취업설명회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블라인드 채용 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교육 후 평가 우수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11~12일 양일간 모의 면접프로그램인 ‘능력중심채용 실습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력산업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고 전력산업분야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경무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확산을 위해 올해 개발한 빛가람 학점과정과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을 병행 운영, 전력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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