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대, 제14회 에너지의 날 맞이해 광화문서 거리캠페인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에너지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종로구청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일반 시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과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에너지연대는 이번 캠페인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우리나라 에너지 사용의 위기와 해결방안에 대한 퍼포먼스와 8월 22일 제14회 에너지의 날 축제를 알리며 국민들을 초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부는 광화문광장 일대의 직장인과 일반 시민들에게 시원한 손부채를 나눠주고, 실천하기 쉬운 에너지절약 방법을 소개하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너지연대 담당자는 “에너지절약 문화를 알리는 일에 대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사용의 인식 재고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에너지 수요조절에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너지연대가 주최하는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오는 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낮 2시부터 3시 에어컨 설정 온도 2℃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을 끄는 대표적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오후부터 열리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SHOW ME THE ENERGY’, 린나이 팝스와 오케스트라의 별빛 음악회 등 풍성한 공연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에너지 축제 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