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7년 기업 대상…4차 산업혁명ㆍ사업화지원 등 4개 분야

▲ 인천TP는 10일 사업화지원 분야에 1차로 선정된 14개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설명회를 열었다.

[에너지신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4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이번 사업은 ‘사업화지원’(2차 모집), ‘4차 산업혁명’, ‘후속연계 지원’, ‘중견기업 연계 성장지원’ 등 모두 4개 분야로 세분화돼 추진된다. 

일반제조 및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 3~7년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화지원’은 사업모델(BM) 혁신과 사업아이템 검증 및 보강,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등을 돕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창업 3~7년차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후속연계 지원이 이뤄질 경우 2년 동안 최대 1억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7년 미만 기업에 대해 유통, 수출, 제품개선, 투자 및 상장 등 5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자금을 제공하는 ‘후속연계 지원사업’과 ‘중견기업 연계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K-startup.go.kr)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후속연계 지원분야는 이보다 앞선 17일 모집신청을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창업도약팀 (032-250-215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성장단계에 있는 3~7년차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 사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 10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업화지원 분야에 1차로 선정된 14개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들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최대 5000만원 지원과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의 특화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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