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본사 및 전 사업장 동시 인증획득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본사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본사와 전 사업장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10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반부패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공인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방지와 공정경쟁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10월에 제정한 국제표준.

이번 ISO 37001 인증은 경영진의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회사에 최적화된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것이 서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 스스로가 반부패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야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며 “ISO 37001 인증획득과 함께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초 전 직원의 윤리경영 인식수준 진단 및 직원 니즈 파악을 위한 전사 청렴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즐기면서 배우는 Fun한 청렴연극제와 청렴골든벨,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사례발굴 워크숍 등 다양한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반부패 인프라 구축은 물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즐기면서 배우는 청렴골든벨'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부발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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