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강서 ‘탄소중립 자전거 한바퀴’ 행사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은 오는 15일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이해 ‘탄소중립 한강자전거 한바퀴(Carbon Neutral Tour De Han River)’라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천만 시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강변 문화축제인 '2017 한강몽땅축제'에서 다양한 시민참여형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함께 펼쳐진다.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쉽고 재미있는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한 사전 이벤트도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 중(http://env.seoul.go.kr/archives/75426?tr_code=hotissue#scrap)이다.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는 자전거 생활은 개인적으로는 레저·문화·건강 생활이지만, 국가적으로는 기후변화대응계획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다.

에너지공단 서울본부는 참가자들이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에너지절약 기능성 의류인 휘들옷(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시원한 옷이라는 뜻으로 쿨비즈 룩 등으로 불림)이 경품으로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 당일 경품 페스티벌(사전이벤트 참여 인증자, 포토존 이벤트 참여자 대상), 퀴즈쇼(에너지절약 탄소중립생활 퀴즈), 체험존 (친환경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시민참여형 대국민 기후변화정책 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개인이 기후변화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익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강몽땅축제에 탄소중립 자전거한바퀴 공유 플랫폼을 도입해 애슬레저 스포츠 브랜드 애뜰루나(휘들옷), 헬스케어 스타트업 쿠핏(자전거네비게이션 오픈라이더), 여성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자원순환 업사이클), 인력거 관광 청년창업 창조관광기업 아띠라이더스클럽(한강슬로우롤 자전거한바퀴 행사 협업),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개인용 전기차충전기), 환경부 청정대기과(전기차, 완속충전기 등), 서울시 기후대기과(미니태양광사업, 원전하나줄이기 등 서울시민 대상 기후변화대응 정책) 등 참여주체들간 협력 행사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노병욱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사계절 내내 즐기고 있는 자전거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다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운 서울도 지킬 수 있는 1석2조의 자전거 생활일 것입니다. 이번 행사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국가 기후변화대응계획에 참여하는 방법을 몰라서 헤매던 시민에게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가이드를, 이미 에너지저소비 생활 및 기후변화대응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에게는 더 잘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개인의 일상생활 속 에너지절감 및 기후변화대응 참여의 길을 안내하고, 자전거와 전기차 등 친환경 수단을 이용한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대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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