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깔리만탄주, 100여개의 석탄광산 존재해

▲ 공단 직원과 관계자들이 공단이 직접 시공한 수질정화시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광해관리공단이 인도네시아 싱글루러스 플라타마(PT. Singlurus Pratama) 석탄광산에 광해복구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인도네시아 동 깔리만탄주 발릭파판시에 위치한 싱글루러스 플라타마 석탄광산에 산림복구 및 수질정화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현지시각 28일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수행 중인 ‘인도네시아 광해실태조사 및 시범복구사업’의 일환이다. 공단은 동 깔리만탄주에 위치한 석탄광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광해복구 기술을 전파하고 관계자들의 광해복구 시설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공단에 따르면 동 깔리만탄주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석탄 생산지 중 하나로 이번에 광해복구시설을 설치한 광산 인근에만 해도 무려 100여개의 석탄광산이 존재한다.

조정구 광해기술원장은 “이번에 공단이 설치한 광해복구시설을 다른 석탄광산에서 벤치마킹해 향후 인도네시아의 광해방지 사업 확대 및 오염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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