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BRAKA 등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공급

포스코특수강이 원자력 자재용에 쓰이는 전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포스코특수강은 미국 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제조인증(QSC)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증 취득 범위는 단조품, 강관, 강봉, 선재 등 전 생산 품목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1997년 봉강 및 강관 등의 품목에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포스코특수강은 ASME와 KEPIC 인증으로 국ㆍ내외 원자력 발전소 자재 공급을 위한 기본 자격을 확보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특수강은 먼저 아랍에미리트 브라카(UAE BRAKA) 원자력발전소에 핵증기공급계통(NSSS)과 원자로 반응을 제어하는 핵심부품인 제어봉집합체(CEA)에 사용 될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을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 특수강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원자력용 캐스크(CASK) 및 고압밸브 소재 등 자유단조품의 품목 다변화는 물론, 강관품 중동지역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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