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사업 완료, 52세대에 연료비 부담 완화 기여

▲ 인천시와 광화군 관계자들이 21일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식을 가졌다.

[에너지신문] 인천시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으로 지역민들은 연료비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광화군은 21일 광화군 불은면 고능1리(아침가리마을) 52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시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위해 올해 강화군 9개 마을과 옹진군 3개 마을에 국비 4억 5000만원과 지방비 21억 9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가스 미공급 농ㆍ어촌 지역 마을 12개소 중 고능1리가 가장 먼저 준공됐다.

인천시는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LPG공급 유통구조가 단순해지고 공급단가도 낮아져 40%이상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제성, 안전성, 편리성이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마을도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부터 도시가스가 미공급되는 농ㆍ어촌 지역에 에너지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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