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노조 및 노동지청과 공동선언 발표

▲ 중부발전 노사와 보령고용노동지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9일 노동조합 대표(중부발전노조 이희복, 발전산업노조 남윤철)와 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공동선언'을 진행했다.

이날의 공동선언 행사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사·정이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 이뤄진 것이다.

공동선언에서 노사는 ‘양질의 일자리는 늘리고 근로시간과 비정규직을 줄이고 고용의 질을 높인다’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협력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보령고용노동지청은 이러한 선언이 적극 실천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달 13일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분과’, ‘미세먼지 감축 분과’, ‘미래성장동력 확충 분과’ 위원회로 구성된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발족했다.

일자리 창출 분과 위원회에는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활동 중이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난달16일에는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 노사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 노·사·정이 함께 적극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노·사가 함께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새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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